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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 준비하기(3)

코코 아부지 2023. 11. 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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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 준비하기(1)

매년 캠핑에 대한 로망으로 고민만하다가 내년에는도 고민만 할거 같아서 그냥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져서 캠핑가기 너무 좋은 계절이었거든요. 그래서 캠핑장부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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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 준비하기(2)

1편에서 다루지 못한 상품들을 이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 캠핑 준비하기(1) 매년 캠핑에 대한 로망으로 고민만하다가 내년에는도 고민만 할거 같아서 그냥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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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물품들은 1,2 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3. 폴딩박스

캠핑 짐을 싸다보면 작은 짐 수십개보단 큰짐 여러개로 만들어놔야 

 

옮기기도 편하고 분실의 위험도 적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필요한게 폴딩박스나 캠핑 박스, 캠핑 컨테이너 같은 것들인데 

 

저 같은 경우는 쓰고나서 크기도 줄어들고해서 폴딩박스로 구매했습니다. 

 

폴딩박스는 용량이 크고, 튼튼하면서, 앞이나 옆이 열리는걸 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판은 필수에요. 캠핑 나가면 물건을 바닥에 두지 않기 위해 어딘가에 

 

걸거나 올리는데 폴딩박스 상판이 있으면 물건을 막 올려둘 수 있어서 있으면 

 

무조건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가성비 좋은 킨톤의 폴딩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색깔도 이쁘고 상팜도 있고 튼튼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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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화로대

캠핑하면 불멍이니까 화로대는 필수인데 

 

요즘은 k 화로대라고 삼발이 찜기를 대용으로 쓰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화로대는 가격대도 천차만별인데 비쌀수록 불꽃만 보이는게 많은거 같아요. 

 

저는 대충 불붙이고 나무 타는게 보였으면 해서 엄청 저렴한걸로 구매했는데 

 

어차피 불에 다 그을릴거라.... 

 

나중에 화목난로는 사고 싶지만 불멍용 화로대는 2만원 대에 접이식 화로대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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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팩망치(+ 단조팩)

텐트를 칠려면 팩을 땅에 박아 넣어야 하고 철수할 때는 팩을 빼야하는데 

 

그때 쓰는게 바로 팩망치입니다. 

 

아무거나 쓰다가 망치가 손상되면 그날 캠핑은 거의 망한거라 

 

튼튼한걸로 잘골라야 합니다. 

 

제가 산건 캠토리 황동 망치인데 아직까지는 잘쓰고 있고 튼튼한거 같아요.

 

가격도 꽤 저렴하구요. 

 

그리고 텐트 사면 주는 팩은 길이가 보통 짧고 얇아서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면 

 

팩이 뽑히거나 할 수 있어서 텐트용으로는 30cm 이상인 팩 구매를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고릴라 캠핑에서 마침 할인 중인 30cm 단조팩을 구매했습니다. 

 

단조팩은 녹에 조금 취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싸고 튼튼해서 대충 쓰기 좋아서 많이들 쓰시는거 같아요

 

티타늄 팩같은 경우에는 가겹고 부식 위험도 없는데 너무 비싸거든요.

 

그리고 텐트 칠 곳의 땅이 뭐냐에 따라 필요한 팩 종류가 달라집니다. 

 

저는 마사토, 파쇄석인 곳을 주로 가서 단조팩으로 충분한데 

 

모레인 경우 샌드팩, 데크에 칠 때는 데크용 팩이 따로 있습니다. 

 

데크용은 데크에 따라서 오징어팩 앵커팩 스크류 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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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미니 팬히터

겨울에는 본격적인 난로가 필요하지만, 봄/가을에 난로 가져가기에는 애매한 날씨가 있는데요 

 

이럴 때 저는 미니 팬히터를 챙깁니다. (조금 더 추우면 전기매트까지)

 

텐트가 크다면 미니 팬히터로 많이 부족하지만 이너 텐트나 작은 텐트라면 

 

환절기에 팬히터 + 실랭팬 (+ 전기매트)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저는 툴콘걸로 구매했습니다. 

 

드라이기랑 비슷한 구조인거 같은데, 처음에 사용할 때는 살짝 냄새가 나서 

 

미리 한번써서 냄새 빼는걸 추천드립니다. 

 

소리는 자는데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따뜻해서 

 

동계에도 보조로 사용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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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실링팬

실링팬은 여름철에도 필수지만, 뜨거운 바람을 더 잘 퍼뜨리기 위해 겨울철에도 요긴한 아이템입니다. 

 

뜨거운 바람은 위로가기 때문에 천장에 달아놓고 돌리면 실내 온도가 조금 더 빨리 올라갑니다. 

 

실링팬은 큰 고민 없이 골랐는데요. 

 

찾다보니 소형 가전(가습기, 차량용 청소기, 제습기 등등..) 살 때 많이 구매했던 

 

오아 제품이 있어서 그냥 샀습니다. 

 

보통 저렴한데 사용하기에 큰 불편이 없었던 기억이라 금방 결정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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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등유난로

등유난로는 처음에는 파세코 캠프 시리즈나 도요토미 옴니 230 중에 고민했는데 

 

난로 커버가 너무 안이쁘고 가격이 너무 본격적이라..

 

당근을 보다가 센고쿠 SHC-77KR 을 싸게 파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많이 쓰는 난로는 아닌데 평이 꽤 괜찮아서 

 

크기도 적당하고 케이스도 베이지라 너무 이뻤습니다 ㅎㅎ 

 

자동 점화도 가능하고, 유량계도 볼 수 있어서 일단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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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등유통

등유 난로를 샀으면 이제 등유를 담아갈 등유 통을 사야겠죠? 

 

등유난로 운반시에는 연료를 전소시킨 다음 운반해야해서 난로 안에 연료를 넣으면 안됩니다. 

 

안전상 문제도 있는거 같고, 연료가 다 샐 수도 있어요.. 

 

등유통은 1박 기준 10L 생각하고 연박시 얼마나 자주 주유소를 왔다갔다할지 고민해보고 정하면 될거 같아요

 

저는 주로 1-2박이라 20L 등유통을 구매했고, 가성비 좋은걸로 일단 샀어요. 

 

보통 비싼 제품은 디테일 차이인데 처음부터 비싼걸 쓰면 디테일 차이를 모르기도 하고 

 

나중에 싼건 못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가성비 제품으로 구매해보고 

 

필요하다 싶으면 좋은걸 다시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고른건 씨플로 제리캔 20L 제품입니다. 

 

가격이 싼 만큼 뽑기 운이 엄청 큰거 같은데 사용하기 힘든 수준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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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핸드카트

 

마지막은 핸드카트인데요. 

 

저는 첫 캠핑에는 핸드카트나 웨건 없이 그냥 일일이 손으로 옮겼는데 

 

철수할 때는 진짜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몸이 편하고자 웨건을 알아봤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너무 비싸고 보통 100kg 정도 버틴다고 하는데 

 

생긴게 딱히 튼튼해보이진 않아서 못믿겠더라고요.. ㅎㅎ 

 

크기도 너무 큰거 같았고요. 

 

그래서 저는 핸드카트 쪽으로 찾다가 코스트코에서 스탠리 핸드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접혔을 때 사이즈도 마음에 들었고, 무게도 4바퀴 모드일 때 137kg 까지 실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적으로도 마음에 들었고, 공구 만드는 유명한 회사다 보니 믿음이 갔습니다.

 

웨건의 장점은 상판까지 구매한다면 캠핑장에서 꽤 유용해보이긴 하는데 

 

저는 캠핑장에서 수납용으로 사용할게 아니었어서 핸드카드쪽이 더 마음에 들었던거 같아요. 

 

 

 

여기까지가 처음 캠핑장 갈 때 준비하면 좋은 물건들이었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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