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리뷰/반려견 동반 캠핑] 춘천 더 숲 캠핑장 후기(동계 캠핑)

 

춘천더숲캠핑장 : 네이버

 

기본 정보

입실/퇴실: 13시/12시 (조기 입실 가능)

매너타임: 21시 ~ 

주차: 사이트 옆 주차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홍천강변길 677

추천 사이트: B3(두가족존), B4, B5

 

상세 정보

애견 동반 가능

온리쉬

 

1박 6만원(연박 할인 만원)

입실 기준 4인(최대 6인)

 

매점 있음(술은 판매 안함)

장작(12000원), 등유 10L(18000원)

전체 파쇄석 사이트

선착순 자리 지정

 

쓰레기 봉투 제공(2장 - 일반, 분리수거)

화장실 휴지 있음

개수대 세제 없음

온수 나오는 시간대가 있음

 

후기 요약

12월말 방문 (금토일, 2박 3일)

 

재방문 의사 있음

개미굴 캠핑장으로 유명한 곳

캠핑장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음

사이트 크기도 많이 크고, 간격도 많이 넓음

주변 방문객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청 조용한 편

매너타임 관리도 잘됨

화장실, 개수대 등등 너무 깨끗하게 잘 관리됨

사장님이 말을 많이 거는 편이나 친절함

 

단점이 별로 없지만 굳이 단점을 찾자면..

캠핑장 올라가는 길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라

눈이 많이 오는 날이라면 캠핑장 출입이 어려움

개수대, 화장실, 매점으로 가는 길이 얼어 있으면 조금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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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춘천에 있는 더 숲 캠핑장에 방문했습니다. 

사이트가 독립적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개미굴이라는 별칭이 있는 캠핑장이라 

아주아주 큰 기대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서울쪽에서 춘천으로 가신 다면 네비가 꽤 험한 길로 인도할 수도 있는데 

차체가 조금 낮은 차량이라면 캠핑장 1.5km ~ 2km 정도 남은 지점에서 지도보고 살짝 돌아가는걸 추천합니다. 

입구 언덕길을 올라오다보면 관리동이자 매점이 있습니다. 

사이트로 가기 전에 여길 한번 들려야 해요. 

그러면 이런 판(?)을 하나 주시면서 돌아보고 어디 칠지 얘기해 달라고 하십니다 ㅎㅎ 

차는 앞에 세워두고 걸어 올라갔다 오시면 됩니다. 

저는 공용 시설이랑 많이 멀지 않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나는 B4에 피칭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엄청 독립적이라 사실 어딜 선택하더라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깊숙히 들어갈수록 조금 더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겠지만 

오르막길이고 화장실이 멀어지니 잘 고민해서 자리 정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사이트 느낌을 알긴 조금 어렵지만 간단하게 사이트를 소개해보자면 

 

이게 매점 바로 밑에 있는 A4, A5, S2 사이트입니다. 

화장실, 개수대가 엄청 가깝고 오르막길 없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1 ~ A3 은 화장실 개수대 옆쪽에 있는데 거의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용시설이 가깝지만 사이트가 붙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긴 B5 인데 위에 C1과 아래 B4와 간격이 꽤 넓습니다. 

C4 사이트입니다. 

 

마지막이 C3이고 C존 사이트들입니다. 

사이트 크기는 다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텐트 2개정도는 칠 수  있는 크기이고 

간격도 대부분 사이트들이 넓습니다. 

 

D존 사이트들입니다. 

D존과 E존은 공용시설과 거리가 조금 멀어서(길이 조금 돌아가는 길이라)

대부분 비어 있었습니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는 건물입니다. 매점 맞은 편에 캠핑장에서 제일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온수 공급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이때가 아니면 온수가 안나옵니다. 

화장실도 엄청 깨끗한 편이었고 

샤워실에는 슬리퍼도 있고 옷을 놔둘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개별 샤워실인 점도 좋았습니다. 

매점에 술은 안팔고 급하게 필요할만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양심 가게로 운영되서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고 현금을 놓고 가거나 

계좌 이체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 

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점에는 커피, 생리대, 장갑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다 보니 눈이 오는날이 많아서 추가로 조금 더 적자면, 

입구부터 경사가 꽤 심하게 있는 편이라 눈길에는 출입이 어려워서 철수를 많이 늦게 하거나 

사이트 진입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캠핑장 아래에 비닐하우스와 집이 있는 사장님의 사유지라.. 

다들 캠핑장까지 못올라오고 아래에 텐트를 쳤더군요. 

옆에 비닐하우스가 보이듯이 캠핑장이 아니고 캠핑장 아래 있는 공터인데 

눈때문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다들 아래에 그냥 치셨더라구요. 

그래서 눈 많이 올 때는 날씨 잘보면서 움직여야 될거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눈오기 전날에 들어갔다가 눈 온 다음 날 나와서 눈 속에 파묻혀서 엄청 고요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고대하던 설중캠핑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단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캠핑장이었습니다. 

다음에도 2박 이상 한다면 항상 후보에 놓고 고민할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춘천 더 숲 캠핑장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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