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호원동 벚꽃길 근처에 호프집을 하나 소개시켜 드릴려고 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 날씨가 계속 좋을거라 야장하기에 적합한 술집인 청양 본점입니다.
벚꽃 폈을 때 당시 저녁 모습인데
벚꽃 시즌에는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있어서 가시려면 오픈런하셔야 합니다.
요즘 주말 저녁에도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4-5시쯤 방문하면 자리가 꽤 많은 상태라 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근처에 다조아나 페리카나도 있구요.
실내에도 자리가 있는데 비오거나 여름, 겨울 제외하고는
테라스부터 자리가 차는 편입니다.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고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반 이상은 먹어봤는데
실망한 메뉴는 없었어서 드시고 싶은걸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 집은 맥주잔도 얼려주는 집이라 더운 여름에도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ㅎㅎ
치킨으로 시작했는데요.
파닭반 후라이드 반 순살이에요.
튀김 옷이 얇은 편이고 양은 둘이서 먹기 적당한 양입니다.
(파는 양이 좀 적었어요)
다음은 청양 무뼈 닭발ㅋㅋ
닭발과 함께 주종을 소주로 바꿨습니다. ㅎㅎ
닭발은 제육이나 오징어 볶음이랑 소스가 거의 비슷한거 같고
숯불 향이 있다고 되있었지만 느껴지진 않았고
맵기도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파인 샤베트인데 이게 꽤 좋은 소주 안주라
입가심용으로 하나 시키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내에 과육도 있어서 매력있었어요.
이제 배부르니까 반건조 오징어로 마지막 메뉴를 골랐습니다. ㅎㅎ
원래는 오징어 숙회를 시킬려고 했지만 없어서 고른 반건조 오징어인데
꽤 만족스러웠어요.
코코는 계속 자기껀 없냐고 시위를 하네요. ㅎㅎ
이 집은 테라스, 실내 전부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반려견이 있더라도 편안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호원동 야장 술집 중 다조아 다음 선택지인 청양 본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장 술집을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다조아와는 또 다른 매력의 집인거 같습니다.
벚꽃 시즌에는 보통 자리가 없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쁘시기도 하고..
웨이팅 시스템을 아직도 모르겠는 곳이라
벚꽃 시즌 아닐 때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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